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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새움기자단 이경애] 올팍기우회
    2024.05.28 14:24
    • 작성자 관리자
    • 조회 83

     

     

     

     

    올팍기우회
    새움기자단
    이경애 기자


    화창한 봄, 햇살 가득한 513일에 새움기자단과 올림픽공원에 왔습니다. 즐겁게 트레킹을 하면서 들꽃따라 숲 체험을 합니다. 야생화, 야생초, 장미, 유채꽃, 개망초 등등 잎을 만져보고 냄새도 맡아보고 사진도 찍어봅니다.

     

     

    봄은 언제나 설레지만 금방 지나가 버려 아쉬운 계절입니다. 벌써 유채꽃은 겨우 몇 송이만 남았을 뿐 잎만 무성합니다. 장미도 반은 시들고 반만 남아 만개하였습니다. 낯선 꽃들은 네이버 렌즈로 찍어 이름도 찾아보고 기자님들과 대화하며 상식을 키워봅니다.

     

    천천히 봄을 느끼며 걷다보니 북쪽 문에 다다랐습니다. 그곳에서 기자님들과 헤어지고 다시 올림픽공원으로 향해 발마사지 길을 걸었습니다. 발바닥이 너무 아파 평탄한 길로 걸을까도 생각했지만 참고 조금만 더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올팍기우회를 만났습니다.

     

    거기에는 철제 보관함이 있었고 그 안에 바둑알, 바둑판, 의자, 책상 등등이, 그 앞에는 바둑 대국 중인 두 어르신이 계셨습니다.

     

    올팍기우회는 20년 전통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회원은 40명 정도이며 매일 10시쯤부터 회원들이 나오시기 시작해 1시경에는 보통 20명 정도가 모여 바둑을 둔다고 합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회원제로 운영되며 회비는 1년에 2만 원이라고 합니다.

     

    바둑을 두면 두뇌를 자극해 치매 예방에도 도음이 된다고 하는데 올팍기우회에 오시면 바둑을 함께 즐기며 좋은 인간관계도 맺을 수 있습니다. 시간이 되시면 올림픽공원 안에서 활동하는 올팍기우회에 가입하여 바둑도 두시고 나무 향기 솔솔 나는 올림픽공원의 150m 발마사지 길도 걸으면서 건강도 챙기고 치매 예방도 하세요.

     

    위치: 지하철 5호선, 9호선 올림픽공원역에서 올림픽공원 쪽으로 50m 정도 들어와, 발마사지 길을 따라 10분가량 걸으면 올팍기우회를 만날 수 있습니다.